"단독주택 짓고 나니 벙커 주차장에 카스토퍼도 꼭 설치해야 하나요?" 얼마 전 단독주택을 신축하신 의뢰인분께서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벙커(반지하) 주차장은 아파트나 상가 주차장과 구조 자체가 달라서, 표준 규격대로만 시공하면 안 맞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날 현장을 보러 가서 직접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카스토퍼가 왜 필요한지, 어떤 기준으로 설치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카스토퍼란 무엇인가요?카스토퍼는 주차 공간 앞쪽 바닥에 설치해서 차량이 일정 지점 이상 전진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시설물입니다. 흔히 '휠 스토퍼', '주차 블록'이라고도 부릅니다.차량이 정해진 위치 이상으로 들어오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아준다운전자에게 정차 지점을 시각적으로 알려준다벽, 기둥, 시설물과의 충돌을 예방한다이 단독..
주차 공간 부족이 만드는 흔한 갈등주택가나 소규모 상가 골목을 걷다 보면 "주차금지"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는데도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런 무단주차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정작 그 자리를 써야 하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줍니다. 화단 앞 통행로, 소방차 진입로, 관리자 전용 구역처럼 비워둬야 할 자리일수록 문제는 더 심각해지죠.안내판이나 경고 문구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물리적으로 차량 진입 자체를 막는 방법을 고려하게 되는데, 이때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볼라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볼라드 재질에 따른 차이와 선택 기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볼라드 재질에 따른 근본적인 차이볼라드는 재질에 따라 크게 스틸(철제)형과 우레탄형으로 나눌 수 있습..

